전동휠체어등 보수 지원 확 늘린다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이동편의에 필수적인 보장구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하기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에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센터에 상시인력 2명을 배치했다.

이달 중으로는 출장수리가 가능한 리프트 차량과 수리기간에 이용할 대여용 전동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을 신규 구입·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협소한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의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곡동 복지회관’을 증축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만석 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장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키 위해 2015년부터 간단한 소모품 및 배터리 교체 등의 보장구 수리를 지원해왔다”면서 “이번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리프트 차량 및 전동휠체어 구입 등 장애인의 이동편익을 증진시키는 인프라 구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