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요양보호사 대상 독감예방 접종'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16일까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 및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물리(재활)치료사·운전원·조리원·보조원·사무원 등의 지역내 모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분들은 하루 일과를 오롯이 타인에게 쏟는 직종인 만큼 앞으로도 근로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 독감예방 무료접종은 송파구청 지하 1층 을지상황실에서 오전 9시~오후 5시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노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송파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향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요양보호사 독감예방 무료접종’, ‘장기요양요원 직무·소양교육’, ‘소방 안전교육’ 등 요양보호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처우 개선을 위한 복지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