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생활정치연구회, 他지역 주민참여 우수사례 시찰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8-11-26 13:49:35
    • 카카오톡 보내기
    ▲ 비교시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생활정치연구회.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임인택) 생활정치연구회가 최근 영월군 및 단양군·충주시 일대를 방문해 관광정책 관련 주민참여 정책시행에 대한 비교와 연구를 위해 이번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시찰에는 황주영·진선미·제갑섭·김남현·서회원·정미옥 의원이 참여했다.

    영월군의회를 방문한 의원들은 본회의장 등의 의회시설을 견학하고 윤길로 영월군의장을 비롯해 손경희·정의순 의원을 만나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정책 추진과 이를 위해 의회와 주민, 군청이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회 운영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영월군의회가 주민들의 지역정책 참여를 어떤식으로 활성화시키는지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한 뒤 본격적인 영월군 문화관광 비교시찰에 나섰다.

    문화관광 비교시찰에서 생활정치연구회는 한반도지형 및 각종 계곡 등 자연적으로 자리잡은 관광자원을 비롯해 조선시대 왕인 단종과 관련된 장릉과 청령포 등 역사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영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6000년 역사의 선사시대 유적지인 ‘서울 암사동 유적’의 관광명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충주호·단양팔경 등 주변 자원을 활용해 관광클러스터를 구성하고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 중인 단양·충주 일대를 방문하며,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한 관광정책의 지속가능 발전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생활정치연구회 회장인 황 의원은 “8대 의회에 들어와서 생활정치연구회 구성 후 처음 실시한 비교시찰이었던 만큼 각종 정책의 비교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의원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금번 비교시찰을 통해 보고 배운 많은 것을 동료의원들과 공유하며 강동구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적 특색과 자원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심도있게 고민하겠다”고 시찰소감을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