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초등생 돌봄 공백 제로화 온 힘

    복지 / 황혜빈 / 2018-11-30 08:55:00
    • 카카오톡 보내기
    과학·미술놀이 무료 진행
    ▲ 엄규숙 청와대 비서관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해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우리동네키움센터’(방학2동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26일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실 엄규숙 비서관이 센터를 방문해 돌봄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저소득가구의 아이뿐만 아니라,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6~12세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동자치회 프로그램’, 3인 이상의 아이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아동 동아리 활동’, 우쿨렐레·캘리그라피·과학놀이·미술놀이·발레·목공 등의 재능기부를 통한 특화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7시이며, 토요일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 방학 중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며, 마을주민이자 돌봄교사가 상주한다.

    이 센터는 지난 4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운영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 수업후의 초등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돌봄시설의 양적 확충과 더불어 아동의 성장 측면에서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