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에 배드민턴장 요금 감면을”
자원순환센터도 방문

▲ 재활용 선별장에서 현장점검을 하는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과 위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사회건설위원회는 최근 자원순환센터와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 등의 지역내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먼저 양평2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에 방문했다.

위원들은 재활용전시관과 태극기·무궁화전시관, 주민 편의시설인 탁구장과 환경미화원 휴게실, 북카페 등의 관리 현황을 살폈다.

이어 재활용선별장의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업체 선정 및 운영방식, 근무환경,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질의했다.

위원들은 ▲유용미생물(EM) 배양시설의 적극적인 활용 및 운영방식 개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해 처리에 사용되는 예산 절감 ▲재활용 선별장의 근무환경 및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위원들은 도림동에 위치한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 방문해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배드민턴장 이용 구민에게 요금 감면 혜택 제공 ▲행사시 화장실 부족 문제 개선방안 강구 ▲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어 운동장 시설을 둘러보고 ▲배수 시설 강화 ▲운동장 통로 계단 정비 및 장애인 배려 시설 설치 ▲건물 필로티 부분에 조명 및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현장 점검을 통해 당부한 사항을 잘 개선해 구민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