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위험··· 노선변경을” 질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성중기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강남1)은 최근 착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하 GTX-A)과 관련해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하며 노선구간 변경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토교통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GTX-A노선의 경우 총사업비 3조3641억원이 들어가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시 강남구 삼성역북단~파주시 동패동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오는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완료를 시작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GTX-A노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완료, 민자협상 완료와 환경영향평가·실시계획 승인 등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성 의원에 따르면 GTX-A 노선수립 과정에 있어 공청회의 진행이나 주민의견 수렴의 기회가 없어, 지역주민과 시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계획된 GTX-A노선은 삼성역~서울역 노선이 강남구 주거밀집지역인 청담동의 지하 약 43m 밑으로 지나갈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터널굴착공사의 소음이나 진동이 그대로 전달될 위험이 있으며, 싱크홀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청담동과 압구정동을 통과하는 GTX-A노선의 환기구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지하의 오염된 공기가 주거 밀집지역 지상으로 배출돼 지역주민 호흡기 건강에 유해로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성 의원은 “사전에 주민공청회와 같은 사업설명도 없어 해당지역 주민들은 실시설계 단계에 이르기까지 관계부서에서 노선에 대한 한 마디 통보도 받은 바 없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GTX-A노선 사업이 강행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 의원은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주거밀집지역을 관통하는 GTX-A노선은 한강 지하구간으로 통과하는 등 노선의 위치변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GTX-A노선의 변경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성중기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강남1)은 최근 착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하 GTX-A)과 관련해 "시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하며 노선구간 변경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토교통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GTX-A노선의 경우 총사업비 3조3641억원이 들어가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서울시 강남구 삼성역북단~파주시 동패동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오는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완료를 시작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GTX-A노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완료, 민자협상 완료와 환경영향평가·실시계획 승인 등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성 의원에 따르면 GTX-A 노선수립 과정에 있어 공청회의 진행이나 주민의견 수렴의 기회가 없어, 지역주민과 시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계획된 GTX-A노선은 삼성역~서울역 노선이 강남구 주거밀집지역인 청담동의 지하 약 43m 밑으로 지나갈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터널굴착공사의 소음이나 진동이 그대로 전달될 위험이 있으며, 싱크홀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청담동과 압구정동을 통과하는 GTX-A노선의 환기구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지하의 오염된 공기가 주거 밀집지역 지상으로 배출돼 지역주민 호흡기 건강에 유해로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성 의원은 “사전에 주민공청회와 같은 사업설명도 없어 해당지역 주민들은 실시설계 단계에 이르기까지 관계부서에서 노선에 대한 한 마디 통보도 받은 바 없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GTX-A노선 사업이 강행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 의원은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주거밀집지역을 관통하는 GTX-A노선은 한강 지하구간으로 통과하는 등 노선의 위치변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GTX-A노선의 변경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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