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건 시정·개선사항 도출

▲ 최근 진행된 서울 영등포구의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건설위원회는 복지국, 생활환경국, 도시국, 안전건설국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위원회가 각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지난 11월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6일간 진행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6일 구의회에 따르면 각 위원회는 담당부서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및 개선사항을 주문했다.

운영위원회는 구의회 사무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 및 구 소식지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행정위원회는 감사담당관, 기획담당관, 행정국, 재정국,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40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주문했다.

주요 주문 내용은 ▲휴양소 사업 관련 구 경상경비 최소화 방안 강구 ▲기간제근로자 교육 강화 및 저소득자 우선 채용 ▲시설관리공단 직원의 임금 상향 등 처우 개선 ▲생존수영 교육시 지역내 수영장 적극 활용 및 신규 수영장 설치 노력 ▲대신시장, 공군회관 부근 삼거리 등 거주자 우선주차면 탄력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사업 발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시 적합한 기준 마련 및 철저한 관리·감독 등이다.

또한 감사기간 중 제1스포츠센터 개보수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해 수영장의 제습 및 환기 시스템을 보완할 것과 부실공사가 되지 않도록 감시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다.

사회건설위원회는 복지국, 생활환경국, 도시국, 안전건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48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주문했다.

주요 주문 내용은 ▲불법 포장마차와 노숙인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 ▲유용미생물(EM) 배양시설의 적극적인 활용 및 운영방식 개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및 민간소각장 이용료 절감 ▲주택가 생활밀착형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 마련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역사문화 미관지구의 해제 및 변경 ▲수의계약시 지역내 중소업체에 균등하게 기회 제공 ▲문래동 공공공지 복합문화시설 조성방안 재검토 등이다.

아울러 감사기간 중 자원순환센터와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서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배드민턴 체육관을 이용하는 구민에게 더 많은 혜택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과 도림 유수지가 청소년 위해 장소로 변질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