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갑철 경기도의원, “도내 全 학교에 실내체육관을”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18-12-11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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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학생 체육활동 환경조성 공동 노력해야”
    도·교육청·지자체 협력 주문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최갑철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8)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할수 있도록 도내 모든 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경기도 및 도교육청 2019년 본예산과 2018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중이다.

    이번에 제출된 도의 2019년 본예산 규모는 24조3000억원이며 도교육청은 15조4000억원에 이른다.

    최 의원은 "현재 경기도와 협력해 3400억원을 편성, 도내 체육관 없는 학교 가운데 136곳을 선정했으나 체육관 미보유교는 여전히 많은 상태"라며 "추가로 6200억원 정도가 더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체육관 건립은 학생안전과 직결된 사업으로 반드시 도교육청·경기도·지자체가 협력해 도내 모든 학교에 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한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액 등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재원 운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의회 예결특위는 오는 13일까지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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