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재생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지방의회 / 임종인 기자 / 2018-12-14 00:02:00
    • 카카오톡 보내기
    “불합리한 도시재생 규제 완화해야”
    매탄동 주택지역 현황 공유

    도시재생사업 새모델 제시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맞춤형 도시재생 연구회’가 최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의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지역과 연구활동의 사례지역으로 선정한 매탄동 주택지역의 현황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한 도시재생사업 모델에 대한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수원시에 확대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이현구 대표의원은 "연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정 당시의 상황과 달라진 용도지역, 용도지구의 불합리한 규제를 해제시키고 민간 도시재생사업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연구결과를 통해 큰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원도심 재생사업을 진행시킬 수 있도록 도시재생정책을 개선시키는 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이 대표의원을 비롯한 문병근·유재광·한원찬·최인상·황경희·채명기·강영우·이희승 의원 등 총 9명이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관련 부서에 대한 정책제언 등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