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연제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신고건수 100건당 1명 배정
연제구 지난 3년간 412건으로 352% 늘면서 큰 폭의 증가세 보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1명에서 2명으로 증원. 증가세 따라가지 못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0-05 09:16:21
[부산=최성일 기자]
| 정홍숙의원 부산시 연제구의회 정홍숙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제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수가 아동학대 신고건수의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해 학대아동 조사에 큰 공백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에 일어난 일명 라면형제의 사건에서 보듯이 코로나19시대 집에 머무는 아동들이 많아 학대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는 시기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강조했다. 정홍숙은 의원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의 학대가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을 감안해 지자체 차원에서 현실에 맞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해야 한다. 책임감 있게 사례를 발굴 조사하고 관련법에 따라 아동들을 보호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동학대가 일어난 후의 대처보다는 전담인력을 더 충원하는 등 지자체의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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