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정보축제 '일루와(랜선) 페스티벌' 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1-01 11:37:04
▲ 일루와 페스티벌 일정표. (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기존의 딱딱한 일자리 정책 홍보의 틀을 깨고 시민과 기업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일자리 정보축제 '일루와(랜선)페스티벌코리아세일페스타'를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일루와페스티벌은 ▲취업 선배와 전문가들이 토크 형식으로 재미있게 취업전략과 일자리지원제도를 들려주는 ‘일루와 스튜디오’ ▲부산지역의 스마트금융 등 전략산업 분야 혁신성장기업의 인사담당자로부터 기업의 근무여건과 성장가능성, 채용동향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일루와 미니다큐’ ▲부산시, 고용노동부, 공공기관의 일자리 사업을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일루와 정책 갤러리’ 등의 일자리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을 제공하는 명사 특강과 예술공연을 내용으로 하는 ‘일루와 스테이지’ ▲청년과 전문가들이 함께 코로나시대 청년층의 고용문제를 경쾌하게 풀어나가는 ‘일루와 토크쇼’ ▲일자리퀴즈 등을 통해 일자리정책정보도 얻고 경품도 받는 ‘일루와 이벤트’ ▲유망소공인 제품을 소개하는 ‘일루와 소공인 숍’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지역산업맞춤형 프로젝트형 일자리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시민들이 체험하며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축제형 정책박람회’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4회째로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유망 소공인 제품 홍보 코너(‘일루와 소공인숍’)를 통해 참여자에게는 보다 큰 재미를, 지역 소공인들에게는 매출촉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온라인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이 뿐만 아니라 고용청, 공공기관, 상의, 경총 등과 협업하여 딱딱하고 어려운 일자리 정책에 대해 알기 쉬운 동영상 등 콘텐츠로 구성한 일자리정책 플랫폼(부산일루와TV(유튜브채널))의 기반도 구축했다.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우리 시는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만들기를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정책평가에서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라며 "이번 온라인 행사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시민들이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힐링과 재충전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5일 기업과 근로자가 한눈에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부산일포유’ 앱 출시를 시작으로, 10월1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광역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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