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내달 17일까지 제279회 제2차 정례회
"區,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을"
의원 5분발언서 잇단 정책제안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11-25 12:55:3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박용근)가 오는 12월17일까지 제27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상정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2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신봉규 의원의 ‘의원 요구자료 관련 성실한 자료 요청’ ▲송영창 의원의 ‘기후변화에 따른 은평구의 대책 마련’, 강용운 의원의 ‘코로나 정국 능동적 적극행정 건의’ ▲나순애 의원의 ‘원활한 청소행정 지향을 위한 제안’ 등 총 4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5~26일에는 양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후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하며, 30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오는 12월14일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의결한다.
오는 12월15~16일에는 의원별 구정질문이 진행되며, 17일 제5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 처리 후 2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구의회는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에 따라 회기가 진행되는 동안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비대면 심사를 원칙으로 집행부 직원 참석을 최소화하고, 출입자 통제로 일반인은 방청 불가하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별심사 시 위원회별 분산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구민의 알권리 증진을 위해 본회의 생중계에 이어 이번 정례회부터는 상임위원회도 생중계 시범운영을 시행한다.
박용근 의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이 심상치 않다. 무엇보다 모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의회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2021년도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도 꼼꼼히 살펴 올해 마지막 회기를 내실 있게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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