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세대 의료기기 지원센터」 건립

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및 미래성장동력 구축
부산 재활복지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서비스 및 기업지원 운영 거점

김재현

jaeh0830@siminilbo.co.kr | 2020-07-27 15:52:02

[부산=김재현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고령자, 장애인 등 신체기능을 보조하는 첨단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가칭)차세대 의료기기 지원센터’를 사하구 다대1동에 건립한다.

차세대 의료기기 지원센터는 부지 1,622㎡, 연면적 3,89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3월에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지역산업거점사업에 선정되어 건립되는 시설이며, 2021년 11월경 완공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고령자, 장애인 등 배려형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진출 등을 통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 향상, 의료기기의 국산화 및 스마트 헬스케어 신시장 개척 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센터주요시설은 ▲실증테스트실 ▲시험인증실 ▲사용적합성평가실 ▲공동제작실 ▲다목적실(교육/안내 등) ▲기초체력 측정실 및 사무실 등이다.


센터에서는 ▲공동연구 장비구축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중개연구, 개방형실험실 운영을 통한 기술지원 ▲제품고급화 및 디자인지원, 해외진출, 지적재산권 취득 등 기업지원의 3개 분야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이동기기, 생활지원기기, 감각지원기기재활 훈련기 개발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개척 등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 권한대행은 “차세대 의료기기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부산의 7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라이프케어 산업과 접목하여 의료기기, 고령친화제품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으로 의료기기 기술력 축적, 시장 선점 및 거점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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