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로봇 리쿠' 구연동화 큰 인기

어린이집 교육 확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3-23 17:21:2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반려로봇 리쿠(LiKU)가 들려주는 구연동화’ 교육을 지역내 어린이집과 강동어린이회관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반려로봇 리쿠(LiKU)가 들려주는 구연동화’는 로봇 리쿠(LiKU)가 구연동화 선생님이 돼 미운아기오리, 흥부와 놀부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귀여운 표정과 몸짓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디지털 교육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국공립어린이집 4곳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로봇 리쿠(LiKU)를 활용한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높은 만족도와 효과를 보여 지난 22일부터 교육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어린이집 원아들과 강동어린이회관 방문자에게 로봇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정서 발달과 감수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로봇을 활용한 구연동화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어린이집 원아들과 선생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며 “앞으로 구민 누구나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기술과 복지가 결합된 스마트복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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