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상 의원, 인천시 ‘농수산식품국’ 신설 이끌어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2-29 1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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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부터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통해 농축산 조직 확대 필요성 제기

     윤재상 인천시의원 [사진=인천시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농·축산·수산 행정의 공백 해소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수산식품국’을 신설한다.

     

    29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재상 의원(강화군)에 따르면 2010년대 초부터 5분 자유발언 및 시정질문을 통해 농축산 관련 조직의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며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을 신설에 앞장서 왔다.

     

    윤 의원은“과거 인천이 경기도에서 분리되기 이전에는 농정국이 있어 지역 농축산 업무를 지원했다”면서 “이후 농정국 폐지로 조직 기능이 대폭 축소돼 농축산유통과만 존재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해 왔다.​

     

    이에 윤 의원이 이 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꾸준히 알리는 것은 물론 농정국 부활을 요구해 왔으며 그 결과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한 ‘농수산식품국 신설’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번 인천시의 농수산식품국 신설은 단순한 조직 확대를 넘어 지역 농업·축산·수산업의 통합 지원은 물론 체계적 육성,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의 실현이라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윤재상 의원은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의정 활동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농수산식품국이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반영, 실질적인 농축산업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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