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ICT 기술 활용해 노인건강 관리

한행택

hht@siminilbo.co.kr | 2020-07-15 17:37:39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ICT활용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의 노인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억원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6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소 의사,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팀을 편성해 노인들의 운동량, 혈압·혈당 등을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와 비대면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의 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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