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 컨설팅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8-04 18:16:41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0월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함께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시 필요한 행정 분야 인력지원(Back-Office)과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 부트캠프(Boot camp) 운영을 통해 주력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며, 앞서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먼저,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4팀을 선정, 창업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행정 업무에 대해 교육, 지원하는 '스타트업 백오피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오피스 지원 전문기업이 나서 ▲업무처리계획 수립 및 진행 ▲경영 관리 ▲재무, 회계 관리 ▲인사, 노무 관리 ▲기타 제반업무 등 행정 업무를 돕는다.

이와 함께 '창업 부트캠프'는 교육, 코칭,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투자자와 직접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꾀한다.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10팀을 대상으로 구 소재 투자 회사와 연계, 기업별 맞춤형 코칭을 진행한다.

이어 사후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5팀에게는 창업활동비(사업화자금)를 지원한다.

한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업가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청년지원센터는 연면적 710㎡ 규모로 국제빌딩 4구역 공공시설동 4층에 조성됐다.

센터는 창업보육 공간, 소회의실, 운영사무실, 교육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두루 갖췄으며, 지난해 10월 개관 이후 구와 숙명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 운영 중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고용절벽 시대에 맞서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사업가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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