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 ‘마실가재’로 찾아가는 건강지원 확대
보건소 문턱 낮춘 ‘마을에서 실천하는 가까운 재활·돌봄’ 프로그램 본격 운영
한방진료부터 재활운동까지... 지역자원 연계한 12주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5-13 04:59:33
| ▲ 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 관계자가 마실가재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방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가 운영하는 마실가재로 사업이 장애인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역활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고 장애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실가재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 위한‘마을에서 실천하는 가까운 재활·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을에서 실천하는 가까운 재활·돌봄’은 약칭 ‘마실가재’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장애인에게 한방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통증 완화와 신체기능 개선, 지역사회 참여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2기로 운영되며, 1기는 5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동탄구보건소는 수원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 미숨·침향부부한의원 등 지역자원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건강 상태와 욕구를 반영한 통합형 건강관리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기 4주는 한방진료를 중심으로 통증 완화와 기초 기능 안정화에 집중하고, 이후 8주는 재활운동을 중심으로 기능 강화, 보행훈련,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발굴하고, 개인별 사례관리 평가를 바탕으로 의료·복지 등 필요한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확인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탄보건소는 단순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안부 확인까지 병행하며 장애인 맞춤형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 공간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전문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조기 질환 발견과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동탄구보건소는 1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자 만족도, 건강 상태 변화, 개별 욕구 등을 분석해 향후 2기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재활협의체와 연계한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과 지역자원 발굴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문자 동탄구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한방진료와 재활운동을 함께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지역 내 보건·의료·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장애인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필요한 재활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대응해 생활밀착형 공공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예방 중심 건강관리 정책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