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통합심리지원협의체 및 재난심리지원교육 진행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6-19 09:33:50

▲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단원보건소에서 재난정신건강 통합심리지원협의체 상반기 정례회의 및 재난심리지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단원보건소에서 재난정신건강 통합심리지원협의체 상반기 정례회의 및 재난심리지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2022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통합심리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재난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협의체에는 단원보건소를 비롯해 경찰서·소방서·사회복지 등 13개 유관 기관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사례 공유 및 기관별 대응 방안 논의 ▲신규 위원 위촉 및 협의체 구성원 변경 보고 ▲향후 통합사례관리 추진 방향 및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의 후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신건강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심리지원교육이 열렸다.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 발생 시 나타나는 다양한 심리 반응을 이해하고, 재난 경험자에게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재난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 방법을 널리 알려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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