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민금융진흥원과 최고 연8.0% 금리 ‘청년미래적금’ 출시
소득별 정부기여금까지 추가 적립, 청년경제 자립 지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6-22 09:50:3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이 청년층의 목돈 마련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형 적금 상품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청년미래적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2일부터 가입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적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정한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약 4~6주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가입 대상으로 선정되면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은 월 1000원 이상 50만원 이하 범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3년이다. 연 5.0% 기본금리에 최대 연 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실적 1.2%포인트, 하나카드 결제 실적 0.6%포인트, 목돈마련응원 0.5%포인트, 소득플러스 0.5%포인트, 청년재무상담 완료 0.2%포인트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재무상담은 우대금리 적용 조건 중 하나로,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비스다. 재무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산 형성 목표 설정과 소비·저축 습관 개선, 부채 관리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소득 유형과 구간에 따라 적금 납입액의 6% 또는 12%에 해당하는 정부기여금도 매월 적립되며, 만기 해지 시 적금 이자소득과 함께 지급된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최종 가입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청년도약계좌 보유 고객이 청년미래적금으로 환승 가입할 경우 예·적금 금리 우대 쿠폰 2종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가입자가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제공해 목돈 마련을 지원했으나 현재 신규 가입이 중단된 상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목돈 마련과 건강한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층 맞춤형 금융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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