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로컬 창업’으로 청년 일자리 길 연다

예비·초기 창업자 대상 창업 아카데미 개최…지역 기반 성장 모델 육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2-11 09:56:04

▲ 서구, ‘로컬 창업’ 아카데미 자료사진 / 광주광역시 서구청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모델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서구는 지난 1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예비·초기 창업자와 서구 스타트업센터 입주기업, 소셜벤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 로컬로 창업하라’를 주제로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창업 전략을 공유하고 실전 중심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 창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특강과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방향성과 실행 노하우를 제시했다.

김승환 인카운터경영연구소 소장은 ‘로컬 창업, 유행이 아닌 전략이다’를 주제로 다수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례와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는 지역 빵집에서 출발해 전국 단위 브랜드로 성장한 경험을 공유하며 로컬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확장 전략과 경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하정윤 ㈜하사장 대표는 광주 서구에서 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한 창업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문예진 예진컴퍼니 대표의 진행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사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창업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로컬 창업을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현실적인 전략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역에서 시작해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근석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와 지역 밀착형 창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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