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AI 실무 리더’ 양성으로 공직 업무방식 혁신
RPA 활용 자기 주도형 혁신 추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2-03 10:12:1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성장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실무 리더’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 업무는 내 손으로 자동화’를 목표로,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직접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즉시 행정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기 주도형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단순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담당자가 프로그램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수행 중인 업무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수기 입력이나 대량 데이터 취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산 오류를 원천 차단하고, 반복 업무의 80% 이상을 자동화해 행정의 정확성과 처리 속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RPA 학습 동아리’를 구성·운영해 프로그램 오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타 부서로 확산시켜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를 스스로 자동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AI형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불필요한 단순·반복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