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 국회서 개최

‘인류운명공동체’ 향한 한중관계 새 지평 모색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5-06-12 10:56:01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됐던 한중관계에 새롭게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한중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치ㆍ경제ㆍ인문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삼아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양국의 비전을 조명한다.


이날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는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의 기조 강연과 함께 ‘한ㆍ중 관계의 새로운 ‘꿈’: 더 좋은 세계 공동창조와 실현 전략’ 장영권 박사(국가미래전략원 대표)가, ‘한국과 중국 문화적 공동가치와 상호존중’ 김문준 박사(한경국립대학교 외래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창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2025년은 한중수교 33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그간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이어오며 동반성장의 길을 걸어왔다”며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는 품격 있는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양국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협력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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