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이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김경희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제공)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최근 이천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이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이천시 청년도전지원팀에서 한해 동안 추진된 청년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50여명을 비롯해 김경희 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이 청년들에게 가져온 변화와 우수사례를 함께 확인했다.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인 맞춤형 단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심리ㆍ정서 회복 상담, 진로 설계 코칭, 기초역량 강화 교육, 1대1 멘토링, 지역기업 탐방 및 취업연계 등 지원 내용이 강화되면서, 참여 청년들이 스스로의 상황과 속도에 맞춰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생활의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한 사례, 직무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방향성을 재정립한 사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성공 사례 등 다양한 변화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심리 회복부터 현장 경험, 취업 준비까지 이어진 종합지원 체계가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 큰 공감을 보였다.

시는 2026년에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지원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심리ㆍ정서 지원의 전문화, 직무 분야별 멘토링 세분화, 지역기업 연계 확대, 직무맞춤형 코칭 심화, 장기 프로그램내 실전 취업훈련 강화 등이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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