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청소년문화의집, '산타빌리지'로 변신… 1천여명 주민과 함께한 미리 크리스마스!
제3회 유스 크리스마스 페스타 마포구 지역주민 1천여 명 호평 속 성료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2-26 15:02:1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이 개최한 제3회 유스 크리스마스 페스타 「산타빌리지: 상암산로 1길 67」이 지난 20일 지역 청소년과 주민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유스 크리스마스 페스타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관 전체를‘산타 마을’로 구성한 몰입형 세계관을 통해, 참가자가 산타 마을 주민으로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기획됐다.
축제장은‘S.A.N.T.A’5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돼 공간마다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한 참가자는“층마다 콘텐츠가 달라 어디를 가든 새로운 축제는 만나는 느낌었다.”고 전했다.
▲공연과 가족 이벤트가 진행되는‘S동(SHOW)’▲크리스마스와 예술의 새로운 융합을 선보인‘A동(ART)’▲디저트와 소품 만들기를 즐길 수 있는‘N동(NUTS)’▲회원들의 1년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T동(TREASURE)’▲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운영되는‘A동(ARENA)’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축제를 완성했다.
2층 예술의 집에서는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와 예술의 새로운 결합을 선보였다. 동양화, 봉제, 풀그림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을 크리스마스 감성과 접목해, 청소년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감각을 확장하는 시간이 됐다.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전해진 참가자 소감으로는“현장에서 안전을 세심하게 신경 쓴 것이 느껴져 더욱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하기에도 부담이 없을 만큼 전반적인 운영이 안정적이었다”, 프로그램 구성과 안내가 잘 되어 있어 처음 방문했지만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의견이 이어지며, 행사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이은해 관장은“이번 페스타는 청소년과 주민이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집중했다”며“특히 청소년과 가족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고 전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1,000여 명의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