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인복지시설 안전관리역량 강화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5-06-11 16:51:29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노인복지시설을 담당하는 시ㆍ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12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안전점검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인 노인복지시설의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어 최일선에서 안전을 관리하는 시ㆍ군 공무원의 점검 역량 강화를 위해 도가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시설, 전기, 가스 등 9개 분야 65개 항목 점검표 작성을 비롯해 실습을 동반한 소방분야 안전점검 교육과 주요 지적사례로 구성했다.
도 안전관리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용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장이 점검표 작성을, 도 예방안전과에서 소방분야 안전점검 실습교육과 주요 지적사례에 대해 교육한다.
실제 지난 3월 대형 산불 발생시 산청군, 양산시 요양원의 입소자 220명을 구급차, 민간버스, 교통약자콜택시 등을 이용해 미리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노인복지시설별로 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해 재난 발생시 활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리자의 전문성 부족 등의 이유로 필수 항목이 빠트리는 사례가 있음을 인지하고, 올해 5월 안전관리계획서 표준안도 마련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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