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단체 2곳서 극세사 이불세트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들 한파에도 난방비 걱정없기를
지역내 저소득 구민 52가구에 1채씩 전달 예정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2-29 15:36:16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GBF봉사장학회와 (사)행복한은빛세상으로부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동구 취약계층 주민 지원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극세사 이불 세트 52채를 기부받았다.
2023년에는 가정위탁아동 10명에게 1년간 총 2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는 GBF봉사장학회와 (사)행복한은빛세상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해마다 진행하는 겨울철 집중모금 캠페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GBF봉사장학회와 (사)행복한은빛세상이 기부한 극세사 이불 세트 52채는 지역내 저소득 주민 52가구에 전달돼 겨우내 한파로부터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성수동에 위치한 (사)행복한 은빛세상과 GBF봉사장학회가 협력해 주변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불을 준비해 줘 감사하다. 이러한 비영리단체의 활동이 취약계층 지원에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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