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청 지역사회연합 학생생활지원단, 피서지 청소년 합동생활지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8-07 15:36:52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이 지난 6일 해남 대흥사 계곡 일대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피서지 학생 생활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피서지에 모이는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을 돕고, 학교 폭력과 유해 환경 노출로부터 보호 등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해남경찰서, 해남군청, 해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해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구성한 ‘지역사회연합 학생 생활지원단’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피서지 주변 상점, 음식점, 유흥시설 등을 돌며 청소년 출입금지‧고용금지 위반 여부와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상태 점검, 계곡 주변을 순찰하며 음주‧흡연, 무단 야영 등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는 활동을 펼쳤다.
현장을 찾은 학생과 관광객들에게는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하고 건전한 피서 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경찰, 지자체, 상담 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방학 기간 학생들의 생활 안전을 지속 점검하고,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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