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안암동 주민자치회, 거동 불편 노인 가구 찾아가 정리수납 봉사
정리수납가 양성프로 성과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5-30 17:12:09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안암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자치 사업으로 양성한 정리수납가와 함께 노인 가정에 방문해 집안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안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 봉사는 일부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지식과 요령 활용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제안했다.
이에 동 주민자치회는 제안을 받아들여 정리수납가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복지 대상자 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 안을 정리했다.
이날 노인 가정은 수납공간이 부족해 물건들이 집안에 쌓여있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약 봉투는 한곳으로 정리해 복용 및 관리가 잘되도록 했다.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기존의 수납장을 낮은 위치로 조정했으며, 추가적으로 정리 용품을 가져와 집안의 여기저기 쌓여있던 물건들을 깔끔하게 수납했다.
한 수강생은 "배운 지식을 활용해 봉사를 하니 너무 뿌듯하다"며 "4시간 동안 집안 전체를 정리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끝난 후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찬균 안암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투표로 선정된 정리수납가 양성 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에 환원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안암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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