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 본격화
예산 총 41억 투입 노후관 개체ㆍ응급복구 추진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도... 수질사고 선제대응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5-08-12 15:54:56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30억원을 확보해 상수도관망의 안정적 운영과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관 개체 및 응급복구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총 3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 개체공사 6건(21억원), 노후 상수관로 긴급복구비 5억원, 제수변 개체공사 4억원 등이 포함된다.
해당 사업은 수질 사고 및 시설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체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도비 29억원과 시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41억원이 투입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돗물의 품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화된 상수도 운영체계를 통해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