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소방안전원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지부장 시상수)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부산·울산·경남·창원 소방본부 소속 의용소방대원을 대상(50명)으로 ‘의용소방대 교관양성과정’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안전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필요한 실제적인 교육을 이끌어갈 전문 교관을 양성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은 의용소방대의 역사와 제도 이해, 교관의 역할과 리더십, 강의 기법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소방시설의 구조 및 원리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부산소방학교와의 협조를 통해 소방호스 전개 및 방수 훈련, 사다리 설치 및 운반, 수난 및 산악 구조 장비 사용법 등 강도 높은 현장 실습 교육이 병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실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였다.

시상수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장은 “이번 교관양성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모두 갖춘 우수한 의용소방대 교관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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