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맨발숲길' 천지안 가을 산상 축제 참석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5-10-23 16:24:06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22일 성복동 광교산 입구에 위치한 ‘천지안 맨발숲길’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가을 산상 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천지안 맨발숲길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행사로, 음악 공연과 자연 체험 공유, 맨발걷기 프로그램 및 다과회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한 삶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천지안 맨발숲길은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숲길로, 인공적인 시설 대신 자연 지형을 그대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숲 속의 옹달샘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천지안 세족장’등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교우 의원은 현장을 둘러본 뒤 “천지안 맨발숲길은 주민 스스로 건강과 자연을 지키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시민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23년 대표발의하여 제정된 ‘용인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의 취지에 맞춰, 맨발길의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행정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교우 의원은 “이러한 주민 주도의 활동이 시민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회복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태문화가 용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교우 의원은 지난해 11월에도 천지안 맨발숲길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맨발걷기 체험을 하고, 맨발숲길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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