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형 기본사회' 실천 로드맵 만든다
市, 정책방향 연구결과 발표
소득ㆍ돌봄ㆍ주거ㆍ고용 등 논의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5-12-29 16:03:31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기본사회팀’ 신설 이후 전국 최초로 운영해 온 ‘민ㆍ관 워킹그룹’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아산형 기본사회 정책 방향 연구 결과 공유 ▲주제 발표 ▲분야별 정책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소득, 돌봄, 주거, 교육, 고용 등 핵심 분야의 정책 지향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비전과 전략을 지침 삼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산시 기본사회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올해가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였다면, 2026년에는 이를 구체화해 실질적인 예산과 사업이 담긴 ‘종합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의 지혜를 모아 아산형 기본사회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연구 성과를 내실 있게 다듬어 내년도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본사회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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