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6000여ha 모내기 지원

가뭄피해 극복··· 양수저류 작업 등 농업 용수 확보 총력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2-06-13 16:26:14

[파주=조영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 파주지사가 가뭄 극복을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지사에 따르면 최근 파주지역의 누적강수량은 154.2mm로 평년강수량 360.4mm 대비 42.7% 수준이며, 영농철을 맞이해 파주지사 지역내 저수지 저수율은 47.4%로 평년 56.1% 대비 84.5%를 기록하고 있다.

파주지사는 2014년부터 지속됐던 경기북부지역의 강수량 부족과 이로 인한 염도증가로 양수장 가동 중단 등 저수지 저수량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지난 5월 초부터 논물가두기 및 농업용수절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내 6000여ha에 대해 단계적 용수공급을 통해 모내기를 100% 완료했다.

한편 강수량 부족 및 영농급수철로 저수량 부족을 격고 있는 공능저수지에 지난 5월30일부터 양수저류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수지 말단부 지역인 조리읍 등원리, 봉일천리 일대에 물부족 해결을 위해 관로를 설치해 직접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한종수 지사장은 “가뭄의 장기화를 대비해 가뭄취약지역의 급수대책 및 농업용수절약 대비책을 마련해 지역농민의 가뭄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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