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마을박물관 벤치마킹 방문 이어져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9-02-28 04:00:56

마을큐레이터 기획 전시·프로 호평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지역내 마을박물관에 다양한 타 시·도 지자체가 방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마을박물관은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큐레이터들이 직접 전시를 기획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이다.

제주도 서부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단은 지난 26일 사례연구를 위해 미추홀구 용현1·4동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방문했다.

사업단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시 저지리, 서귀포시 구억리·서광서리 주민 등 관계자 25명으로 구성됐다.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방문한 사업단은 마을큐레이터들로부터 직접 기획한 전시에 대한 내용을 소개받았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마을박물관 운영과 주민의 역할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수행기관인 제주 한라대학교 마을행복센터 사업단은 2018년 미추홀구 마을박물관 3곳을 사전 답사한 바 있다.

또 광주시 남구도 같은 해 사례분석을 위해 미추홀구 마을박물관을 방문했다.

한편 구는 2015년 교육부의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립박물관과 상호 협약을 맺어 용현5동에 ‘토지금고 마을박물관’을 조성했다.

이후 2016년 도화2·3동 ‘쑥골 마을박물관’, 2017년 용현1·4동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조성했다.

올해 마을박물관에서는 잊혀져 가는 마을의 역사를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획특별전시가 개최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마을박물관이 우리 구와 구민들의 역사를 수집하고 소개하는 데에는 마을큐레이터와 지역 주민들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 어떤 전시가 개최될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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