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댄서의 순정’이 본 포스터를 공개하며 드디어 개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달 5일, 분당에 위치한 구본창 사진작가의 작업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영화 속 주인공인 ‘스무 살 장채린의 인생에 봄이 찾아왔다’는 컨셉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티저 포스터에서는 첫사랑을 기다리는 소녀의 두근거림을 보여줬다면, 이번 본 포스터는 ‘사랑을 시작할 준비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제 막 사랑이 시작되는 느낌을 봄처럼 밝고 아련하게 표현하기 위해 문근영은 화사한 드레스를 여러 벌 갈아입으며 평소와는 사뭇 다른 성숙한 귀여움을 뽐냈고, 박건형도 흰색 셔츠를 편안히 입어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쇼이스트㈜가 제공하는 영화 ‘댄서의 순정’(감독 박영훈, 제작 ㈜컬처캡미디어)은 조선족 최고의 무용수인 언니를 대신해 서울에 온 연변소녀, 장채린(문근영)이 우여곡절 속에 그녀의 꿈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리게 될 ‘댄서의 순정’은 오는 28일 봄바람과 함께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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