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는 Show

내일 안양문예회관서 佛 제롬벨 무용단 공연

시민일보

| 2005-05-30 20:16:02

세계 현대 무용계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프랑스 제롬벨 무용단의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The show must go on) 공연이 내달 1일 저녁 7시30분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30일 안양문예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유머와 이야기가 있는 세계무용으로 레너드 번스타인. 데이빗 보위, 존 레논, 폴 메카트니, 라이오넬 리치, 폴사이먼, 셀린 디옹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팝송을 들으며, 제롬벨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무용의 세계로 빠져들어 간다.

각자 개성이 돋보이는 무용수들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의상도 없이, 무대장치들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90분 동안 훌륭한 유머와 춤의 향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경이감의 충격을 던지는 한편 동시에 굉장한 재미도 선사한다.

제롬 벨은 프랑스에서 적극 지원해주는 세계적인 안무가로, 특히 AAFA(프랑스 문예진흥원)에서 많은 지원을 받으며, 세계 유명극장으로부터 초청, 공연되고 있으며, 그는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연극과 춤, 신체를 변형시키며 수많은 문학적 기호와 약호들을 연극적으로 안무하고, 인간의 신체에 관한 사회 문화적 의미를 상호 결합시키는 감각적인 안무가로 유명하다.

입장권은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으로 예매 시 10% 할인, 단체 20인 이상 및 문화회원(4매까지) 20% 할인, 자유패키지 3편 20% 할인, 4편 이상 30% 할인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대동문고, 중앙문고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만1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안양문예회관(389-5200)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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