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함께 스릴·쾌감 맛보자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서 피날레 장식

시민일보

| 2005-06-06 20:03:03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에 가면 초대형 블록버스터 카레이싱 드라마 ‘태양의 질주’ 촬영현장을 볼 수가 있다.

게다가 항상 최고의 공연만을 고집하는 ‘문화대통령’ 서태지도 볼 수 있다.

세계적인 모터 스포츠, 록 뮤직,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2005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가 오는 10월에 안산스피드웨이(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서 개최된다.

지난 5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태양의 질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안산을 무대로 한류스타 류시원, 장신영, 이세창 등의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드라마 제작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10월16일 서태지컴퍼니 주최로 열리는 록 페스티벌 EPTFEST가 열려 경기도 안산시에 가면 국제적인 모터 스포츠인 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와 함께 ‘문화대통령’ 서태지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글로벌 록 페스티벌 ‘기괴한 태지 사람들의 축제(Eerie Taiji People Festival)’라는 의미의 ‘2005 ETPFEST’는 만국 공통의 언어인 음악을 매개체로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 돼 오는 10월16일 안산스피드웨이 경주장에서 2005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의 피날레 공연을 갖는다.

서태지컴퍼니 주최로 지난 2001년부터 열리고 있는 록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록밴드들이 대거 출연해 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자리로,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행사인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 결승전이 끝난 직후 3시간 동안 열리며, 서태지는 물론 국내외 유명 록밴드들이 출연해 펼치는 음악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서태지컴퍼니의 독자적인 행사로 열어왔던 지금까지의 공연과는 다르게, 이색적으로 경기도 안산의 시화호 간석지 일대의 36만여㎡ 부지에 너비 13~18m, 길이 3.08km트랙 등 동시 입장객 10만명 규모로 현재 건설중인 안산 안산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특히 공연 당일은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의 결승전이 벌어지는 날로 서태지는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서태지가 공연할 공연장이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장소인 만큼 ‘2005 EPTFEST’는 3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화려한 대형 무대로 꾸밀 전망이다. 또, 국내외 인지도가 높고 음악 실력이 뛰어난 록밴드를 초청할 계획이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안산챔프카국제그랑프리대회가 세계적인 자동차대회로 세계 68개국에 위성 생중계되고 35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전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2005 ETPFEST’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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