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 사랑은 클래식을 타고…
평촌아트홀서 내일 ‘사랑음악회’
시민일보
| 2005-06-15 19:29:24
피아노 박종훈, 첼로 유대연, 바이올린 양고운, 비올라 김상진, 클라리넷 계희정 등 이 시대 젊고 유능한 다섯 연주자들이 한 데 모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픈 음악회 ‘여름이야기2.리빙클래식-사랑음악회’(포스터)가 17일 저녁 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거쉰의 ‘섬머타임’, 정열적 사랑주제가 담긴 영화, 드라마, CF 속 클래식의 명 레퍼토리 등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선율을 뜨거움과 시원함, 정열적이고도 청량한 여름의 이미지와 맞물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작은 일상사를 클래식 음악으로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해준다.
또 곡 사이사이 이야기 손님과 곡과 어울리는 이야기를 하고, 연주자로부터 곡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는 등 관객 참여형 콘서트로 관객과 연주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검정색 연주복도 벗어 던진 연주자들의 무대는 거실을 옮겨 놓은 듯이 편안함과 안락함이 흐른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예매시 10% 할인, 단체 20인 이상 및 문화회원(4매까지) 20% 할인, 자유패키지 3편 20% 할인, 4편 이상 30% 할인되며, 입장권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대동문고, 중앙문고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안양=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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