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링컨센터서 내일 열린다

‘서초구-뉴욕 맨해튼구 한·미 친선음악회’

시민일보

| 2005-06-15 19:29:43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서초구-뉴욕 맨해튼구 한·미 친선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7일 저녁 8시(현지시간)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장병 350여명과 가족들 1000여명을 초청, 참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양국 자치단체간 우호친선을 나누는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의 발전상을 담은 기록영상물이 상영되는가 하면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 테너 임웅균 교수 등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 창작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오프 브로드웨이에 전용극장을 마련해 1년 이상 장기공연을 지속하고 있는 난타 브로드웨이팀이 축하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이날 조남호 서초구청장과 버지니아 필즈 뉴욕 맨해튼구장, 이경로 뉴욕 한인회장, 블룸버그 뉴욕시장, 하원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와 뉴욕시 맨해튼구가 지난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 예술,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면서 1년8개월간 안보와 평화에 대한 관심과 염원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자치단체간의 문화행사라 그 의미가 깊다.

/강현숙 기자 db6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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