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문화인물에 여류문인 강정일당
시민일보
| 2005-06-20 19:42:02
문화관광부는 조선 후기 여류문인으로 시문, 서화에 능하고 성리학, 경술에 밝았던 강정일당(姜靜一堂) 선생을 7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강정일당은 충북 제천 근우면 신촌에서 가난한 선비 집안의 외동딸로 태어나 외할아버지와 부모에게서 4서3경을 두루 익혔고 시서에 재주를 보여 주변에서 “백세(百世)에 준거(準據)가 될만한 천인(天人)”이라 불렀다.
지금도 “사임당은 시를 잘하고 윤지당은 문장을 잘해 이름난 분들인데, 정일당은 시만 잘하는 것이 아니고 사서(四書) 읽기를 좋아해 많은 기록을 남겼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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