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 춤과 음악의 향연 와우!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서 내일 ‘열린문화 한마당’ 개최

시민일보

| 2005-06-20 19:43:30

일반 시민들이 객석을 벗어나 문화향유의 주역으로 다시 서고 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구민이 엮어가는 열린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2일 오후 5시부터 구 고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춤과 음악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의 주민자치센터나 구민체육센터 등에서 저마다의 특기를 연마해 온 구민들이 직접 출연해 밸리댄스, 플라멩고, 재즈댄스,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한국무용, 민요 등과 함께 어린이들의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재즈댄스 등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춤과 음악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행사의 수동적인 객체로 머물러 있던 일반 주민들 스스로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문화의 장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다종다양한 댄스를 통해 세대간의 구분 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세대간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도 특징.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구청에서 무대설비 및 장소만 제공하고 모든 순서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진행함으로써 주민참여형 문화행사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구 ‘열린문화 한마당’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홍보과(860-34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준 기자 sjki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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