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삼신할머니와…’ 강북구민회관서 25일 공연

시민일보

| 2005-06-22 20:20:16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담은 환타지 가족뮤지컬 ‘삼신할머니와 아이들’이 오는 25일 강북구민회관 대공연장에 올려진다.

이날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공연될 삼신할머니와 아이들은 지난 2002년 초연 이래 전국을 순회하며, 200여회의 공연을 개최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로 남아선호사상을 꼬집고 생명존중사상을 강조하고 있다.

공연은 딸만 여섯을 낳은 월희 엄마는 봉황새가 날아드는 태몽을 꾸고 일곱 번째 아이를 갖게 된다.

이 아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한 월희네 여섯 자매는 갖은 모험 끝에 삼신할머니를 만나 태어날 동생이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월희 할아버지는 삼신할머니에게 일곱번째 아이를 아들로 바꿔달라고 떼를 쓰지만, 결국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성인 1만2000원, 학생 8000원으로, 사랑티켓을 이용하면 5000원씩 할인된 성인 7000원, 학생 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운영기획단(901-6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