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낭만’을 찾아~

크누아동문 오케스트라 콘서트 안양평촌아트홀서 오는 13일 개최

시민일보

| 2005-07-07 20:30:20

마에스트로 정치용이 이끄는 국내 최정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생들로 구성된 크누아동문 오케스트라와 함께 서양음악사를 공부해 볼 수 있는 ‘여름의 낭만’ 스페셜 콘서트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갈산동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7일 평촌아트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3번 F장조 K.138’,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등 감미롭고 격조 높은 연주가 정치용 지휘와 김선옥의 파아노 협연으로 연주된다.

지휘자 정치용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국립방송국(ORF) 주최 국제 지휘 콩쿠르 대상, 3회 문화체육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수상, 서울시교향악단 단장 겸 지휘자 역임했으며, 미시간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하방송교향악단, 라이프치히방송교향악단, 뮌헨심포니, 러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 지휘했다.


한편 크누아동문오케스트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생들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혹독한 실기중심의 교육을 거친 대학원 이상의 학력과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교육의 풍성한 수확이라는 평과를 받고 있다. 입장은 전석 3000원으로 10인 이상 단체와 문화회원 2000원이며, 인터파크, 대동문고, 중앙문고와 안양문예회관 홈페이지(ww.ayac.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