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문화와 역사가 숨쉰다

인사동 조형갤러리서 내일 형상전 개최

시민일보

| 2005-07-11 19:40:40

전통문화의 메카 문화지구 인사동에 종로의 문화와 역사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사)한국미협-종로미술협회 주관으로 ‘제5회 종로문화역사형상전’이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종로지역의 문화재와 문화적 소재를 미술작품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전시돼 서울의 중심 종로의 문화와 역사 깃든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태길 화백 등 총 88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국화 40점, 서양화 25점, 서예 12점, 기타 문인화 11점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들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종로구가 우리 문화?역사의 중심일 뿐 아니라 문화역사의 터전이라는 대외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이번 훌륭한 문화역사 형상 작품 관람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임은 물론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의 새로운 가치관을 조화롭게 접목시키자는 취지에서 전시의 목적을 두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13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문화진흥과(731-1163)나 (사)한국미협-종로미술협회(736-2191)로 문의하면 된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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