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작가 이완 개인展 연다
인사동 쌈지서 내달 1일까지
시민일보
| 2005-07-21 19:02:29
최근 ‘라이딩 아트(Riding Art)’ 시리즈로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는 조형작가 이 완이 내달 1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쌈지에서 개인전을 연다.
‘라이딩 아트’는 사무용 가구, 책걸상 등 획일성을 상징하는 사물들을 놀이기구 형태로 조합한 조형물 시리즈로 관객이 직접 타볼 수 있는 작품이 많아 갤러리뿐 아니라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전시에는 교실용 책상과 플라스틱 의자로 만든 회전목마, 균형을 잡을 수 없는 용수철 의자, 계단만 오르고 미끄럼을 탈 수 없는 미끄럼틀, 채플린의 ‘모던타임즈’ 속 공장을 연상시키는 대관람차 등이 전시된다. (02-736-0088). www.ssamzieg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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