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하계 영어캠프’ 25일부터 운영

인천시 북부교육청, 영문일기·편지쓰기등 실시

시민일보

| 2005-07-21 19:02:45

인천시 북부교육청(교육장 허회숙)이 ‘2005 미래를 준비하는 북부 중학생 하계 영어캠프’를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6박7일간 강화군 화도면 소재 심도중학교에서 중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1일 북부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선행 또는 봉사상 수상자들을 우선 순위로 추천 받아 총 80명의 학생들이 참가키로 하고 지난 12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또 교사진은 8명의 원어민교사와 영어구사력이 매우 우수한 교사 중 교과연구회 추천자 및 시범수업 우수교사로 총 20명을 구성, 수업을 진행하며 학교와 숙소는 모두 English Only Zone으로 지정해 오직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도록 했다.

학급은 10명씩 8개 반으로 구성하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국제문화 이해를 주제로 정규시간 외 클럽활동, 영문일기쓰기, 부모님께 영문편지쓰기, 미연합봉사자(USO)와 함께 하는 강화역사유적탐방, 갯벌야외학습, 촛불의식행사, Golden Bell 퀴즈대회, 미니올림픽, 야외학습보고서 작성 등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하고 유익하게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북부교육청은 마지막 날에는 그간 공부한 실력을 자랑하는 부모님들과 함께하는 발표회도 가을 예정이다.

북부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육관계자의 깊은 관심 속에 실시되는 이번 캠프를 통해 북부관내 중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해외 어학연수로 인한 사교육비 절감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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