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하며 미래 준비하자

강동구민회관서 18일 ‘청소년음악회’

시민일보

| 2005-08-10 18:23:01

“무더운 여름철, 우리의 미래도 생각해보고 클래식·대중음악 등 다양한 음악도 들으면서 무더위를 날려 봐요”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오는 18일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댄스 공연과 젊은이들의 미래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아나운서의 직업체험 특강을 함께 제공하는 ‘강동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가 그 것.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방학동안 청소년들에게 클래식과 댄스 및 대중음악 등의 문화적 체험을 선사하고 장래 직업에 대한 사전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1부는 직업체험 특강이 진행되며 특강은 현재 SBS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광운대 신방과 영상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이현경 아나운서가 ‘올바른 학창생활과 경쟁력있는 진로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의 미래설계에 대한 도움말을 전하게 된다.

이어 진행되는 2부에서는 평상시 감상할 기회가 많지 않은 ‘뮤지컬 갈라쇼’와 인기가수 ‘별’, ‘고릴라’ 등의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자칫 여름방학을 무료하고 의미 없이 보내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소양을 쌓게 하고 새학기를 알차게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음악회는 오는 18일 저녁 7시30분 강동구민회관 3층 대극장에서 열리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480-1410)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숙 기자 db625@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