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위한 ‘멋진 음악회’
도봉구민회관서 29일 열어
시민일보
| 2005-08-25 19:06:28
저물어 가는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오는 29일 저녁 7시20분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여름밤의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 하성호 단장 지휘아래 메조소프라노 이미정, 베이스 한양호 등 단원 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열린다.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아픔’, ‘핑크 팬더’,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My Way’, ‘Santorini’ 등 주옥같은 곡들이 2시간동안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타 자치구에 비해 문화예술 공간이 협소하여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기 공연을 계기로 문화욕구의 목마름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해 기타 자세한 안내를 원하면 구 문화체육과(2289-1151)로 하면 된다.
/서정화 기자 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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