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고 군포시가 후원하는 경기도청소년연극제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군포시에서 개최된다.

28일 군포시(시장 김윤주)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열정을 젊은 가슴속에 창작으로 승화시킨 한마당 축제인 경기도청소년연극제는 올해가 14회째로 그동안 권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과천중앙고를 포함한 19개 고교가 참가,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개막일인 29일에는 뮤지컬스타 남경주, 최정원의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산본고등학교 연극부의 폐막축하공연에 이어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에 입상된 학교에 대해서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군포시 청소년과 유미순씨(행정7급)는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연극제에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는 군포시 청소년과(390-0145)로 하면 된다.

/군포=정용포 기자 jy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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